목록여행/영국(2015) (13)
선1의 Onside
15.12.20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투어 12월 20일, 오늘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장.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투어를 하러 갔다. 숙소에서 한 분을 만나서 같이 가게되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맨체스터에서 처음 보는 맑은 하늘이었다. 경기장을 가기 위해 트램에 탑승. 가는 길에 건물 모양이 너무 이뻐서 한 컷 찍었다. 시티 오브 맨체스터는 OT랑 다르게 트램과 경기장이 바로 붙어있다. OT와는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OT는 서쪽, 여기는 동쪽). Ashton-under-Lyne 을 타야 이 곳에 올 수 있으니 조심할 것. Etihad Campus 역에 하차하면 된다. 트램에서 내리면 이렇게 써있다. 화살표를 따라서 가면 계단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경기장이다. 경기장 도착!..
15.12.19 맨유 직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노리치 시티 직관 12월 19일. 오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직접 직관하는 날이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티켓은 구하기 힘들기로 유명하다. 일단 멤버쉽이 없으면 예매 자체도 불가능하고, 멤버쉽을 가입해도 자리가 거의 항상 꽉차있어서 EPL은 좋은 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 멤버쉽 비용도 저렴하지 않고, 그냥 경기만 한 번 보고 가는 거라면 티켓 비스 같은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나는 메가 스토어에서 쇼핑도 했고, 스타디움 투어도 했고, 팬심으로 그냥 멤버쉽을 구매해서 예약을 했다.경기는 이날 오후에 있었고, 아침에는 드라이기를 사러 시내에 나갔다. 영국에는 Argos 라는 매장이 있는데, 주문 방식이 특이하다. 우리나..
15.12.18 맨체스터 /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 투어 12월 18일. 드디어 맨체스터로 떠나는 날이다. 꿈에 그리던 OT를 직접 가보게 되다니...ㅠㅠ런던에서 맨체스터로 가는 기차는 Euston 역에서 타면 된다. 기차 시간표를 보며 플랫폼을 확인~~ 아침에 좀 여유 있게 나와서 시간이 남아 스타벅스에 들렸다. 우리나라에선 스타벅스가 비싼 축에 속하는데, 이곳에서는 스타벅스도 다른 카페들과 가격이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았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2파운드.(실질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격은 비슷, 고로 영국 물가가 높은거지...)주문 방법도 다르다. 계산대를 향해 줄을 서 있으면, 다른 직원이 컵 홀더를 들고와서 이름과 메뉴를 물어본다. 그러면 홀더에 이름과 메뉴를 써서 가져간다. 나는 줄을 따라 계산대로 ..
15.12.17 옥스퍼드 / 옥스퍼드 대학 / 보들리안 도서관 / 엘리스 샵 12월 17일. 오늘은 옥스퍼드에 간다. 사실 룸메이트 친구가 오늘 세븐 시스터즈에 갈거라고 같이 가지 않겠냐고 했었는데,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그냥 옥스퍼드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옥스퍼드는 그리 멀지 않고, 볼거리가 많지 않기에 런던에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하다. 나는 옥스퍼드에 17일에 갈 거라고 미리 계획을 짜놓은게 아니어서, 저렴한 메가버스를 예약하지 못했다ㅠㅠ 덕분에 기차를 타게 됐는데, 왕복 오프 피크 티켓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25파운드...ㅠㅠ 다른 사람들은 메가버스를 미리미리 예약해서 저렴하게 갔다 오길. 메가버스를 이용하면 편도 1~5파운드 정도면 가능하다. 메가버스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 ( [유..
15.12.16 노팅힐 / 하이드 파크 / 애비로드 / 내셔널갤러리 / 버거앤랍스타 / 서머셋 하우스 12월 16일. 딱히 계획이 없는 날이었다. 그래서 숙소 사람들하고 그냥 런던에 돌아다니기로... 런던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맑은 하늘을 봤다. 하지만 노팅힐에 오니 다시 날이 흐려졌다... 오늘은 평일이라 마켓이 열지 않았다. 표지판에 누가 작품을 그려 놨다ㅋㅋㅋ 지나가는데, FREE BEER 란 문구가 보였다! 설마 공짜겠어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FREE WiFi, GREAT BEER... ㅋㅋㅋ역시 낚시였다. 저번에는 마켓 구경하느라 보지 못했던 올세인츠 매장. 재봉틀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노팅힐 구경을 짧게 마치고, 근처에 있는 하이드 파크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PRET A M..
15.12.15 해리포터 스튜디오 / 플랫 아이언 12월 15일. 오늘은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예약해 둔 날이다. 프롤로그에서 언급했지만,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가급적이면 미리 예약해놓는걸 권한다. 운 좋게 취소표가 있으면 당일 아침에 예약하고 갈 수도 있지만, 예약을 아예 하지 못했다면 Watford Junction 역에서 스튜디오행 셔틀버스조차 탑승할 수 없다. 예약하는 방법은 내가 작성하기가 귀찮아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겠다. 숙소에서 아침에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 스튜디오 예약을 하지 못했다는 분이 계셨다. 일단 그냥 가보려고 한다기에, 내가 지금 한번 예약 사이트를 들어가 보라고 했다. 다행히 나와 같은 시간이 비어있어 예약을 하고 출발할 수 있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예약하기 - 네이버 블로그
15.12.14 런던 야경투어 이제 런던 야경 투어를 하기 위해 다시 빅벤으로! 한인 민박에 묶는 경우, 며칠 이상 묶으면 여행사와 제휴해서 런던 야경 투어를 무료로 해주기도 한다. 잘 알아보고 가능하면 꼭 하는 걸 추천한다. 밤에 본 빅벤은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낮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런던아이. 세인트 폴 대성당으로 이동하는 길에 한 컷. 세인트 폴 대성당! 진짜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옆에서 본 성당. 이 곳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주간에 왔다면 들어가 볼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관심도 없어서 야간에 왔다.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 그리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다. 타워 브릿지 가는 길에 신기한 건물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꼭대기에 있는 불빛이..
15.12.14 스템포드 브릿지(첼시) / 트라팔가 광장 / 코벤트 가든 야경투어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근처에 있는 곳들을 더 가보기로 했다. 빅벤에서 북부로 좀만 걸어가면 바로 트라팔가 광장이 있다. 트라팔가 광장. 넓은 광장 뒤에 내셔널 갤러리도 함께하고 있다. 이 갤러리 역시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 갤러리까지 볼 여유는 없을 것 같아서 패스~ 트라팔가에서 좀만 동쪽으로 걸어가면, 코벤트 가든이 나온다. 쉑쉑버거도 있고, 무민샵도 있고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이 있는 곳이다. 쉑쉑버거는 역시나 사람이 많아 줄이 엄청 길었고, 옆에는 무민샵이 있었다. 들어가 보았는데 선물로 살만한 물건들이 많았다. 무민 인형, 악세사리, 다이어리 등! 그리고 Whittard 매장도 있다. 각종 차를..
15.12.14 버킹엄 궁전 / 세인트 제임스 공원 / 빅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12월 14일. 오늘은 저녁에 숙소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야간 투어만 계획되어 있고, 다른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숙소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므로 일단 밖에 나왔다. 그리고 고민하다 결국 버킹엄 궁전을 가기로 했다. 이번 달은 내가 알기로는 근위병 교대식을 홀수 날에만 한다. 하지만 홀수 날이어도 아침 일찍 내가 가서 수많은 사람 사이에서 기다리며 볼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짝수 날인 오늘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참고로 근위병 교대식 일정은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확인 할 수 있다. 아래 링크 참조! (참조 : 근위병 교대식 일정 확인) 버킹엄 궁전에 가기 위해, 역에서 내려서 나오니 이렇게 공원이 있었다. 그런데 어디..
15.12.13 손흥민 직관 / EPL 직관 / 대영박물관 / 토트넘 vs 뉴캐슬 EPL 직관(손흥민) 12월 13일, 오늘은 드디어 기대하던 EPL 첫 직관을 하는 날이다. 경기는 오후 4시 경기였기에 오전에는 해리포터의 9와 3/4 승강장이 있는 킹스크로스역과 대영 박물관을 가보기로 했다. 숙소가 킹스크로스역 옆에 있지만, 지하철역만 들어가 보았고 기차역은 처음 들어가 봤다. 아쉽게도 실제 승강장을 보려면 발권을 해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역 내부에 이렇게 꾸며놓은 곳이 있다.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데, 줄이 너무 길기도 했고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갈 예정이었기에 나는 패스를 했다. 직원이 두 명이 있는데 한 직원은 안내를 해주며 뒤에서 목도리를 잡아주고, 한 직원이 촬영을 해주더라. 일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