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국 (4)
선1의 Onside
15.12.20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투어 12월 20일, 오늘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장.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투어를 하러 갔다. 숙소에서 한 분을 만나서 같이 가게되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맨체스터에서 처음 보는 맑은 하늘이었다. 경기장을 가기 위해 트램에 탑승. 가는 길에 건물 모양이 너무 이뻐서 한 컷 찍었다. 시티 오브 맨체스터는 OT랑 다르게 트램과 경기장이 바로 붙어있다. OT와는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OT는 서쪽, 여기는 동쪽). Ashton-under-Lyne 을 타야 이 곳에 올 수 있으니 조심할 것. Etihad Campus 역에 하차하면 된다. 트램에서 내리면 이렇게 써있다. 화살표를 따라서 가면 계단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경기장이다. 경기장 도착!..
15.12.18 맨체스터 /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 투어 12월 18일. 드디어 맨체스터로 떠나는 날이다. 꿈에 그리던 OT를 직접 가보게 되다니...ㅠㅠ런던에서 맨체스터로 가는 기차는 Euston 역에서 타면 된다. 기차 시간표를 보며 플랫폼을 확인~~ 아침에 좀 여유 있게 나와서 시간이 남아 스타벅스에 들렸다. 우리나라에선 스타벅스가 비싼 축에 속하는데, 이곳에서는 스타벅스도 다른 카페들과 가격이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았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2파운드.(실질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격은 비슷, 고로 영국 물가가 높은거지...)주문 방법도 다르다. 계산대를 향해 줄을 서 있으면, 다른 직원이 컵 홀더를 들고와서 이름과 메뉴를 물어본다. 그러면 홀더에 이름과 메뉴를 써서 가져간다. 나는 줄을 따라 계산대로 ..
15.12.15 해리포터 스튜디오 / 플랫 아이언 12월 15일. 오늘은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예약해 둔 날이다. 프롤로그에서 언급했지만,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가급적이면 미리 예약해놓는걸 권한다. 운 좋게 취소표가 있으면 당일 아침에 예약하고 갈 수도 있지만, 예약을 아예 하지 못했다면 Watford Junction 역에서 스튜디오행 셔틀버스조차 탑승할 수 없다. 예약하는 방법은 내가 작성하기가 귀찮아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겠다. 숙소에서 아침에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 스튜디오 예약을 하지 못했다는 분이 계셨다. 일단 그냥 가보려고 한다기에, 내가 지금 한번 예약 사이트를 들어가 보라고 했다. 다행히 나와 같은 시간이 비어있어 예약을 하고 출발할 수 있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예약하기 - 네이버 블로그
18박 19일 영국 여행 프롤로그 프롤로그라고 해봤자, 생각보다 쓸 내용이 많지는 않다. 여행을 준비하며 생긴 일들이나 과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0. 여행 컨셉내 여행 컨셉은 매우 간단하다. "유럽 축구 여행" 이다. 정말 축구만 보러가기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의 전체적인 계획안이 몇 번 수정되었었는데,1) EPL 20개 구장 투어 : 영국 현지에 있는 15/16 시즌 EPL 20개 구장을 모두 방문하는 것이다. 20개 구단의 모든 경기는 보기 어렵겠지만, 스타디움 투어라도 하며 EPL의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구장마다 앞에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사고! 성지순례 하는 느낌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교통비와 일정, 그리고 숙박의 압박을 생각하며 패스하였다.2) 5개국 유럽 여행 : 기왕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