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유럽여행 (6)
선1의 Onside
15.12.20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투어 12월 20일, 오늘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장.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투어를 하러 갔다. 숙소에서 한 분을 만나서 같이 가게되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맨체스터에서 처음 보는 맑은 하늘이었다. 경기장을 가기 위해 트램에 탑승. 가는 길에 건물 모양이 너무 이뻐서 한 컷 찍었다. 시티 오브 맨체스터는 OT랑 다르게 트램과 경기장이 바로 붙어있다. OT와는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OT는 서쪽, 여기는 동쪽). Ashton-under-Lyne 을 타야 이 곳에 올 수 있으니 조심할 것. Etihad Campus 역에 하차하면 된다. 트램에서 내리면 이렇게 써있다. 화살표를 따라서 가면 계단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경기장이다. 경기장 도착!..
15.12.17 옥스퍼드 / 옥스퍼드 대학 / 보들리안 도서관 / 엘리스 샵 12월 17일. 오늘은 옥스퍼드에 간다. 사실 룸메이트 친구가 오늘 세븐 시스터즈에 갈거라고 같이 가지 않겠냐고 했었는데,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그냥 옥스퍼드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옥스퍼드는 그리 멀지 않고, 볼거리가 많지 않기에 런던에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하다. 나는 옥스퍼드에 17일에 갈 거라고 미리 계획을 짜놓은게 아니어서, 저렴한 메가버스를 예약하지 못했다ㅠㅠ 덕분에 기차를 타게 됐는데, 왕복 오프 피크 티켓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25파운드...ㅠㅠ 다른 사람들은 메가버스를 미리미리 예약해서 저렴하게 갔다 오길. 메가버스를 이용하면 편도 1~5파운드 정도면 가능하다. 메가버스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 ( [유..
15.12.16 노팅힐 / 하이드 파크 / 애비로드 / 내셔널갤러리 / 버거앤랍스타 / 서머셋 하우스 12월 16일. 딱히 계획이 없는 날이었다. 그래서 숙소 사람들하고 그냥 런던에 돌아다니기로... 런던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맑은 하늘을 봤다. 하지만 노팅힐에 오니 다시 날이 흐려졌다... 오늘은 평일이라 마켓이 열지 않았다. 표지판에 누가 작품을 그려 놨다ㅋㅋㅋ 지나가는데, FREE BEER 란 문구가 보였다! 설마 공짜겠어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FREE WiFi, GREAT BEER... ㅋㅋㅋ역시 낚시였다. 저번에는 마켓 구경하느라 보지 못했던 올세인츠 매장. 재봉틀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노팅힐 구경을 짧게 마치고, 근처에 있는 하이드 파크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PRET A M..
15.12.12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 웸블리 스타디움 12월 12일, 여행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해서인지, 새벽 4시에 눈을 떴다. 아침 식사 시간까지는 아직 세 시간이나 남았고... 오늘은 딱히 계획이 없었기에 어딜 갈지 찾아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박 사장님에게 간단하게 갈만할 곳에 대해 얘기를 듣고 있었는데. 같은 숙소에 계시던 분이 오늘은 토요일이라고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에 간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따라가게 되었다. 영화 "노팅힐"의 배경이 되었던 곳인데, 토요일마다 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네이버 영화 : 노팅힐) Notting Hill Gate 역으로 가면 된다. 출구 쪽으로 나가니 안내 표지판이 있어 따라서 그대로 나갔다. 그런데... 이..
15.12.11 런던으로 출국. 히드로공항 입국심사 12월 11일, 런던으로 출국하는 날이다.비행기는 14시 30분. 인천 -> 런던 아시아나 직항. 급하게 예매했지만 102만원이라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 비행기 취소로 인해 이미 30만원을 버린 상황...)혼자 해외 출국은 처음이었기에 공항에 매우 일찍 갔다. 리무진 버스는 너무 비싸서 9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출퇴근 시간만 피한다면 괜찮다. 하지만 공항철도를 잘못타서 중간에 내려서 잠깐 떨다가 다시 탑승했다. 꼭 인천공항행 열차인지 확인하고 타길...입국 수속을 밟는데, 액체류는 지퍼백에 포장하여 가방에 넣었는데도 가방에서 꺼내달라고 하더라. 직원이 직접 체크한 후 들여보내주었다. 내가 많이 들..
18박 19일 영국 여행 프롤로그 프롤로그라고 해봤자, 생각보다 쓸 내용이 많지는 않다. 여행을 준비하며 생긴 일들이나 과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0. 여행 컨셉내 여행 컨셉은 매우 간단하다. "유럽 축구 여행" 이다. 정말 축구만 보러가기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의 전체적인 계획안이 몇 번 수정되었었는데,1) EPL 20개 구장 투어 : 영국 현지에 있는 15/16 시즌 EPL 20개 구장을 모두 방문하는 것이다. 20개 구단의 모든 경기는 보기 어렵겠지만, 스타디움 투어라도 하며 EPL의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구장마다 앞에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사고! 성지순례 하는 느낌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교통비와 일정, 그리고 숙박의 압박을 생각하며 패스하였다.2) 5개국 유럽 여행 : 기왕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