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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1의 Onside
15.12.14 버킹엄 궁전 / 세인트 제임스 공원 / 빅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12월 14일. 오늘은 저녁에 숙소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야간 투어만 계획되어 있고, 다른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숙소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므로 일단 밖에 나왔다. 그리고 고민하다 결국 버킹엄 궁전을 가기로 했다. 이번 달은 내가 알기로는 근위병 교대식을 홀수 날에만 한다. 하지만 홀수 날이어도 아침 일찍 내가 가서 수많은 사람 사이에서 기다리며 볼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짝수 날인 오늘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참고로 근위병 교대식 일정은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확인 할 수 있다. 아래 링크 참조! (참조 : 근위병 교대식 일정 확인) 버킹엄 궁전에 가기 위해, 역에서 내려서 나오니 이렇게 공원이 있었다. 그런데 어디..
15.12.13 손흥민 직관 / EPL 직관 / 대영박물관 / 토트넘 vs 뉴캐슬 EPL 직관(손흥민) 12월 13일, 오늘은 드디어 기대하던 EPL 첫 직관을 하는 날이다. 경기는 오후 4시 경기였기에 오전에는 해리포터의 9와 3/4 승강장이 있는 킹스크로스역과 대영 박물관을 가보기로 했다. 숙소가 킹스크로스역 옆에 있지만, 지하철역만 들어가 보았고 기차역은 처음 들어가 봤다. 아쉽게도 실제 승강장을 보려면 발권을 해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역 내부에 이렇게 꾸며놓은 곳이 있다.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데, 줄이 너무 길기도 했고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갈 예정이었기에 나는 패스를 했다. 직원이 두 명이 있는데 한 직원은 안내를 해주며 뒤에서 목도리를 잡아주고, 한 직원이 촬영을 해주더라. 일행이 있다..
15.12.12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 웸블리 스타디움 12월 12일, 여행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해서인지, 새벽 4시에 눈을 떴다. 아침 식사 시간까지는 아직 세 시간이나 남았고... 오늘은 딱히 계획이 없었기에 어딜 갈지 찾아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박 사장님에게 간단하게 갈만할 곳에 대해 얘기를 듣고 있었는데. 같은 숙소에 계시던 분이 오늘은 토요일이라고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에 간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따라가게 되었다. 영화 "노팅힐"의 배경이 되었던 곳인데, 토요일마다 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네이버 영화 : 노팅힐) Notting Hill Gate 역으로 가면 된다. 출구 쪽으로 나가니 안내 표지판이 있어 따라서 그대로 나갔다. 그런데... 이..
15.12.11 런던으로 출국. 히드로공항 입국심사 12월 11일, 런던으로 출국하는 날이다.비행기는 14시 30분. 인천 -> 런던 아시아나 직항. 급하게 예매했지만 102만원이라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 비행기 취소로 인해 이미 30만원을 버린 상황...)혼자 해외 출국은 처음이었기에 공항에 매우 일찍 갔다. 리무진 버스는 너무 비싸서 9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출퇴근 시간만 피한다면 괜찮다. 하지만 공항철도를 잘못타서 중간에 내려서 잠깐 떨다가 다시 탑승했다. 꼭 인천공항행 열차인지 확인하고 타길...입국 수속을 밟는데, 액체류는 지퍼백에 포장하여 가방에 넣었는데도 가방에서 꺼내달라고 하더라. 직원이 직접 체크한 후 들여보내주었다. 내가 많이 들..
18박 19일 영국 여행 프롤로그 프롤로그라고 해봤자, 생각보다 쓸 내용이 많지는 않다. 여행을 준비하며 생긴 일들이나 과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0. 여행 컨셉내 여행 컨셉은 매우 간단하다. "유럽 축구 여행" 이다. 정말 축구만 보러가기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의 전체적인 계획안이 몇 번 수정되었었는데,1) EPL 20개 구장 투어 : 영국 현지에 있는 15/16 시즌 EPL 20개 구장을 모두 방문하는 것이다. 20개 구단의 모든 경기는 보기 어렵겠지만, 스타디움 투어라도 하며 EPL의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구장마다 앞에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사고! 성지순례 하는 느낌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교통비와 일정, 그리고 숙박의 압박을 생각하며 패스하였다.2) 5개국 유럽 여행 : 기왕 가는..